<강심장> 공형진 "현빈, 선배들 장점 뽑아먹는 빨대"

2011-02-09 01:44
<강심장> 공형진 "현빈, 선배들 장점 뽑아먹는 빨대"

▲공형진 [SBS TV '강심장' 방송 캡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배우 공형진이 "현빈은 빨대"라고 지칭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한 공형진은 후배인 현빈에 대해 "7년 전 현빈이 '김태평'였던 신인 시절,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다"며 "당시 막내였던 현빈은 꽃미남 배우들이 모인 야구단인 '플레이 보이즈'에 입단해 선배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막내답지 않게 선배들의 장점만 쪽쪽 빨아먹었고 몇년 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공형진은 "요즘 이승기씨를 보면 '국민MC'로 불리는 강호동씨 옆에서 제대로 쪽족 빨아 먹더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호동은 우스갯소리로 "그렇다면 내가 손해보고 있는 거다"라며 이승기를 찌릿찌릿한 눈빛으로 쳐다봐 웃음을 불렀다.

'옴므파탈' 스페셜로 제작된 8일 '강심장'에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외에도 공형진, 김영철, 김효진, 문희준, 숀리, 신주아, 유하나, 이종석, 자니윤, 정주리, 조정린, 홍경민, 민아(걸스데이), 신동·이특·은혁(슈퍼주니어), 김민지(SBS 신입 아나운서) 등이 나와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