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참된 공직자상’ 담은 책자 발간
2011-02-07 14:27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행정안전부가 7일 봉사하는 공직자들의 모습을 담은 ‘긍정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꾼 공직자들’을 발간했다.
‘긍정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꾼 공직자들’은 민원봉사대상, 청백봉사상 등 2010년 행안부․언론사 등에서 주관한 6개 시상식에서 수상한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숯부작 생산공장“드림 사업단”과 세탁 공장“클린 사업단”을 창설,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한 대전광역시 정기룡씨 사례를 비롯 50여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울러 ‘긍정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꾼 공직자들’부록에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구제역 방역활동 중 과로로 순직한 공무원, 생명부지의 타인에게 골수를 기증한 공무원 등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책자의 원고 심사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이루어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단국대 송운석 교수는 “공무원들이 국민의 봉사자로서 일하며 흘린 땀과 열정은 가볍고 당연하게 여겨진 것이 사실”이며, “이번에 참된 공직자의 삶을 책으로 펴내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니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책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등에 배포되어 공무원 교육훈련 및 행정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예비공직자들이 공직을 이해하는 자료로 참고할 수 있도록 국․공립 도서관에 배포하고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PDF 파일로도 게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