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바뀐 TV홈쇼핑 기획프로그램..그 결과는?
2011-02-07 09:02
CJ오쇼핑, 8일~12일까지‘패밀리워크’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오쇼핑이 오는 8일에서 12일까지 5일 간 자사 8개 기획 프로그램의 진행자들이 프로그램을 서로 바꿔 진행하는 ‘패밀리워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비슷한 포맷의 TV홈쇼핑 프로그램 대신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CJ오쇼핑은 오는 3월 초 진행될 2년 여 만의 리뉴얼을 앞두고 ‘예고편’ 성격을 띈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진행자 본인들 역시 타 프로그램의 진행을 통해 새 시즌 방송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게 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8일 아침 8시 10분에 방송될 ‘그녀들의 수다’에는 ‘스타일 온에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우종완과 탤런트 김은혜가 출연해 주부 대상 프로그램에 20대 고객의 트렌디함을 녹여낼 계획이다.
쇼호스트 김수진, 의사 표진인 부부가 함께 진행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김승현의 이런쇼’의 김승현이 표진인 대신 김수진과 진행을 맡게 된다.
이 때문에 제목도 ‘우리 따로 결혼했어요’로 바뀐다.
이 밖에 주방용품/식품 전문 방송 ‘오키친’에는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의 왕영은이, 명품전문방송 ‘세크레토’에는 ‘스타일 온에어’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각각 진행자로 나선다.
CJ오쇼핑 방송제작팀 곽재우 팀장은 “홈쇼핑 기획 프로그램의 효시 격이라 할 수 있는 이들 프로그램이 오는 3월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고객 보은 차원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탄생할 시즌2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