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 일대에 아파트 1000가구 세워진다

2011-02-05 11:24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대(5만6천416㎡)에 아파트 16개동 1천193가구를 짓는 내용의 ‘장위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과시켰다.

장위5구역 재개발 사업은 내년 착공해 2016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은평구 응암동 620-1번지 일대(3만8704㎡)에 아파트 920가구를 건축하는 ‘응암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은평구 역촌동 189-1번지 일대(2만7254㎡)에 622가구를 건립하는 ‘역촌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응암1구역은 백련산 근린공원과 가깝고 인근 응암7,8구역과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를 형성할 수 있으며, 역촌1 재건축도 부지 근처에 구산1구역 등의 주택개발이 진행중인 상태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인근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에 용적률 998.91%를 적용해 지상 40층 규모의 주상복합 2동을 건립하는 내용의 청량리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의결됐다.

건물에 일반분양 207가구와 시프트 13가구가 들어서고 두 동의 중간을 연결하는 보행통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