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서 AI 의심가축 신고
2011-01-29 21:14
경북 봉화에서 AI 의심가축 신고
경북 봉화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가축이 신고됐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봉화군 물야면의 육용 오리농가 1곳에서 기르는 오리가 AI 의심증상을 보여 시료를 채취한 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며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1만여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근 2천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23일 성주군 용암면의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인근 농가를 포함해 28만여마리가 살처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