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식품.공중 위생단체, 물가 안정 위한 간담회
2011-01-28 13:22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가 지난 27일 인천지역 숙박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 식품.공중위생단체와 물가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과 생활물가 급등으로 물가불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최근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이 인건비 및 원가상승의 이유도 있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경쟁적인 가격인상을 하고 있는 업소가 있다고 판단, 관련단체의 개인서비스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서민물가 인상의 확산을 줄여나가기로 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 뒤 공중위생단체도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물가안정에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개인서비스업소의 적극적인 물가안정 동참을 위해 상반기중 개인서비스 가격 안정에 협조한 업소를 선별,‘가격안정 모범업소 표지판’을 제작.배부하고,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해 서민생활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