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2011 S/S 컨셉은 로맨틱한 '시크릿 가든'

2011-01-28 09:29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2011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루이까또즈의 이번 시즌 디자인 컨셉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 일상 속 낭만과 환희의 순간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프랑스 풍속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었다.

로맨틱한 감성의 루이까또즈 제품들은 2011년 봄·여름 패션 전반의 트렌드에 따라 장식을 배제한 디자인과 화사한 색채가 포인트다.

루이까또즈는 지난 27일 서울 청담동 루이까또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2011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림과 아름다운 이미지들은 영상으로 구현돼 시크릿가든이라는 예술적인 시즌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에브리데이 백으로 손색 없는 사각의 빅 사이즈 토트백과 연한 핑크 컬러의 숄더백, 생동감 넘치는 애니멀 프린팅 백들은 컬러뿐 아니라 실용적인 구성으로 주목 받았다.

루이까또즈의 2011 봄·여름 컬렉션 쇼케이스에서는 지난해 2월 국내 런칭한, 유럽 전 공정의 프리미엄 라인 파리 컬렉션(PARIS COLLECTION) 신상품도 공개됐다.

루이까또즈 홍보팀 김인섭 팀장은 “2011년 봄·여름 시즌 패션은 대담한 컬러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한다”며 “특히 잡화와 액세서리는 전체적인 패션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포인트 아이템이 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런칭 30주년을 맞은 루이까또즈는 매출액 1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매출 2000억 원대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27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매장에서 2011 봄ㆍ여름 컬렉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SECRET GARDEN을 컨셉으로 꾸며진 매장에서 모델들이 이번 시즌 루이까또즈 가방의 첫 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