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넥슨이 넥슨포털 개편을 통해 게임 이용자간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는 ‘넥슨 홈’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넥슨은 개인화 홈페이지인 넥슨 홈을 도입해 넥슨포털이 ‘게임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넥슨 홈에서는 넥슨의 게임 정보를 바탕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고 보다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게임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타 이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지원된다.

크게 총 4개의 메뉴로 구성되는데 실시간 단문 메시지를 지인과 공유하는 ‘핑(following)·퐁(follower)’시스템을 기본으로 한 ‘내 홈’, 자신이 즐긴 게임 기록과 게임 업적, 캐릭터 이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필’, ‘전체게임’, 인기 게이머의 정보 사이트인 ‘넥슨스타’ 등이다.

서민 넥슨 대표는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자가 10억 명에 육박하는 것은 온라인 게임 업체에게 새로운 과제와 함께 또 한번의 성장을 도모할 기회를 제공해 준 것”이라며 “게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유저들이 ‘넥슨 홈’ 내에서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향후 모바일웹 개발, 넥슨 게임의 연동 확대, 외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의 연동 등을 통해 넥슨 홈의 기능 및 편의성 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