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BS콘텐츠허브가 방송시장 확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자 오름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현재 SBS콘텐츠허브는 전 거래일보다 1.22%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실적모멘텀과 방송콘텐츠시장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최근 SBS콘텐츠허브 주가가 종편채널 선정 악재로 부진하지만 종편채널 선정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호재이기때문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편채널 선정은 방송콘텐츠의 질적·양적 향상을 초래해 지속적인 방송콘텐츠 수요 증가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같은 현상은 결국 미디어를 제작·유통하는 SBS콘텐츠허브에 수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새로운방송 플랫폼들이 확대되는 것 역시 방송콘텐츠 유통시장 규모를 확대시킬 것으로 보여 SBS콘텐츠허브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