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꿈과 희망의 도서기증 행사

2011-01-26 14:48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이 26일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도서 280여 권을 서울구치소에 전달하는‘희망을 전하는 도서기증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세청 전체 산하 세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직원들이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자발적으로 기부받아 각 세관별로 교도소, 구치소 등 주로 교정시설에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시.소설, 사회.문화, 수험서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최신 도서들이다.

세관 관계자는“기증된 도서를 통해 재소자들이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기회가 닿는 대로 앞으로도 이같은 도서기증 행사를 계속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