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배우들의 잇따른 부상…25일 결방 위기

2011-01-24 12:57
'아테나' 배우들의 잇따른 부상…25일 결방 위기

 

SBS 월화극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가 잇따른 사고와 배우들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정우성을 비롯한 배우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아테나'가 결방될 위기에 처한 것.

지난 23일 밤 아테나의 요원 철규(정찬우)가 NTS 요원 정우(정우성)를 죽이기 위해 차량으로 들이받는 장면을 찍던 중 차량이 미끄러지며 충돌해 대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을 하던 정찬우는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정우성은 차량을 피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정우성은 지난 이탈리아 로케 촬영에서도 무릎을 다쳐 목발신세를 졌었다.

'아테나'에서 앤디 역을 맡은 션 리차드도 같은 날 오후 8시쯤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타고 있던 차량이 반파돼 부상을 당했다.


24일 방송될 13회는 촬영을 마쳤지만, 25일 방송분인 14회는 촬영을 미처 마무리짓지 못했다.

제작 관계자는 "정우성이 바로 복귀하지 못할 경우에 결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