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학생 전용 점포 '락 스타 존' 개점
2011-01-20 21:13
KB국민은행, 대학생 전용 점포 '락 스타 존' 개점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20일 용산구 숙명여대 부근에서 열린 대학생 전용 점포인 `락스타(樂 Star)존' 을 열고 "락스타존은 스마트 뱅킹의 본격 도입에 앞서 뉴미디어를 활용해 신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신개념 공간"이라며 "3~4년간 수익이 나지는 않겠지만, 젊은 은행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어서 손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락스타존에서는 대학생을 겨냥해 소액 예금에도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락스타 통장'을 판매하며 각종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대학생 전용 체크카드인 '락스타 체크카드' 등 특화 상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락스타존 인근 30여개 가맹점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당국의 승인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3월 출범할 예정이며 25~30개 지점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무료 세미나 룸과 미니 카페, 미디어 사용공간 등으로 구성된 `펀앤드커뮤니티존'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락스타존은 젊은 층을 겨냥한 점포답게 창구 직원이 20~30대 연령의 인원으로 배치했다.
지점장 격인 매니저도 30대 후반의 해당 학교 출신. 점포 직원들은 유니폼 대신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