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미국서 450억달러 수입키로

2011-01-20 03:11
중, 미국서 450억달러 수입키로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중국이 미국에서 보잉사 여객기 200대를 수입하는 등 모두 450억달러 규모의 대미수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미 언론들은 미 행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 정부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입 계약에 합의하고, 이를 이날 열리는 미중정상회담에 맞춰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보잉 여객기 200대, 190억달러어치를 수입하고, 최근 수주 동안 미국 12개주에서 중국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을 통해 250억달러 규모의 수입계약을 맺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중국은 미국에 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