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신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정부는 한국연구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오세정(57)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20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오세정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및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한국과학재단 비상임이사,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초기술연구회 비상임이사 등 학술 및 국가연구개발 정책 분야에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오 이사장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제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6회 한국과학상, 2기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자에 선정된 바 있으며, 1999년 우수연구센터(SRC) 선정된 복합다체계 물성연구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총 173편(국외 155편, 국내 18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업적도 탁월하다.

오 이사장은 앞으로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지원‧관리 제도의 선진화 및 경영 효율화 등을 추진해 한국연구재단이 세계 일류의 연구지원·관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은 국가의 학술 및 연구개발 활동을 진흥할 목적으로 한국연구재단법(법률 제9518호)에 따라 설립된 정부 출연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