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OCI가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에 힘입어 작년 매출 2조6064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OCI는 19일 2010년 매출액 2조6064억원, 영업이익 71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24%,영업이익은 3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OCI 관계자는 “2009년에 비해 1760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했지만 판매량이 증가해 전년보다 매출이 5046억원상승했다”고설명했다.

분기별로는 작년 4분기에 매출 7332억원, 영업이익 2217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 43% 증가했다. 직전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15%, 2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매출 신장의 주된 요인은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의 성장이다. OCI의 폴리실리콘 사업 부문 매출은 4분기 3707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에 비해 4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