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업계 최초 '통화도우미' 앱 출시

2011-01-16 09:00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 업계 최초로 대리점, 고객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통화 관련 편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착신전환, 자동응답 등 각종 통화 편의서비스를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용 운영체제(OS) 기반 애플리케이션인 '통화도우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전화를 받기 힘든 경우 지정한 번호로 통화나 메시지를 연결해주는 '착신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업, 회의 등 현재 상태를 설정해 두면 통화가 힘든 이유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자동응답' 기능도 가능하다.

휴대폰 전원을 꺼두었거나 통화 중이라 받지 못한 전화의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매너콜' 서비스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정 번호의 수신을 차단하는 '지정번호 필터링' △통화 중인 전화를 대기 시키고 새로 온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통화 중 대기'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동시에 최대 6명까지 통화 할 수 있는 '다자간 통화'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LG유플러스의 오픈마켓인 오즈(OZ)스토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통화도우미'로 검색한 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 통화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편의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유료 서비스는 월정액 요금이 부가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대리점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해야 했던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화도우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