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먹는샘물 국내산이 수입산보다 '안전'
2011-01-14 08:29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시중에 유통된 생수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 대부분 제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국내산 먹는샘물 158건과 수입산 31건, 국내산 먹는해양심층수 8건과 수입산 4건을 대상으로 납, 수은, 페놀, 브롬산염, 보론 등 50여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국내산 제품은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다만 수입산 제품은 먹는샘물 1건이 브롬산염 항목에서, 먹는해양심층수 1건은 보론 항목에서 기준을 일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검사에서는 국내산 먹는샘물 3건과 수입산 먹는샘물 1건이 일부 항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바 있다.
시는 적발된 제품은 폐기처분하는 등 행정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