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세이부 前 사령탑 이토 '포수 인스트럭터'로 영입
2011-01-13 22:47
LG 트윈스, 세이부 前 사령탑 이토 '포수 인스트럭터'로 영입
이토는 1982년부터 2003년까지 22년동안 선수로 뛰면서 베스트나인 10회, 골든글러브 11회, 올스타에 16번 선발됐을 정도의 명포수 출신으로, 세이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방망이 실력'보다 탁월한 투수 리드와 수비력으로 이름을 날렸던 이토는,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쳐, 현재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LG는 이번 인스트럭터 초빙으로 수비능력과 볼배합 등 포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 이토는 내달 11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카와에서 전지훈련을 치룰 LG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