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분야 핵심기술 이전 설명회 개최
2011-01-13 14:06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방송통신위원호, 지식경제부로부터 국가 연구개발(R&D) 기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정보보호분야 핵심기술을 민간 산업체에 이전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4종의 핵심기술 이전 설명회를 14일 가락동 KISA 본원에서 개최한다.
KISA는 최근 3년 동안 인터넷전화 방화벽, 신종 봇넷 탐지 기술 등 원천기술을 산업체에 19건 이전했고, 이전된 기술은 상용화돼 제품화에 성공하거나 국가 침해사고대응반(CERT), 공공기관, 금융, 기업 등에서 핵심보안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신 사이버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침해방지기술 △신종 봇넷 능동형 탐지 및 대응기술 △악성코드 자동 수집 및 분석기술 △웹서비스 대상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응기술 등 4개의 핵심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종렬 KISA 원장은 “KISA는 정보보호 분야 연구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이버 역기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악성코드 자동 분석 기술, 인터넷전화 침해대응기술 등 정보보호 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민간에 이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규 시장 창출과 시장 보급에 더욱 앞장서 최고의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