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20일 중국의 작년도 주요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디이차이징르바오가 12일 보도했다.

작년도 GDP 성장률은 10%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은 3.5%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도 경제수치는 11.5규획(1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의 성과를 총정리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작년 한해 농산물 가격 등 물가 상승폭이 컸던 만큼 CPI 에 경제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이차이징르바오가 21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도 CPI 증가율의 평균치는 4.4%로 집계됐다.

그러나 야오징(姚景) 통계국 수석경제분석가는 최근 작년도 CPI 증가율이 3.5%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펑선(彭森)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 부주임 역시 최근 한 회의석상에서 작년도 CPI 증가율은 3.3%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도 고속성장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은 10.2%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