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400억 대작 `테라` 공개시범서비스

2011-01-11 09:0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사상 최대 개발비 400억이 투입된 대작 ‘테라’가 드디어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시작했다.

NHN 한게임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테라가 11일 오전 6시부터 공개시범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테라는 4년여 동안의 개발 기간과 사실적인 전투 시스템,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되는 화려한 그래픽 등으로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2011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게임은 사전 선택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27개의 서버에 2개의 신규 서버를 더한 총 29개 서버로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추후 이용자 참여가 늘어날수록 서버를 늘릴 계획이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그동안 화려한 그래픽, 사실적인 전투 등으로 화제를 모은 테라의 본 모습을 오늘부터 대한민국 18세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다”며 “기존 MMORPG와 제반 분야에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해 진정한 차세대 MMORPG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