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KAIST 총장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 선정
2011-01-10 11:09
서남표 KAIST 총장 |
이 상은 미국 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정치, 경제, 교육, 문화예술, 행정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아 사회의 귀감이 된 한국계 미국인 1인을 선정하는 것이다.
서 총장은 한국계로서는 최초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학과장(기계공학과)을 지냈다.
또 미국 공학 부문 정책 및 전체 예산을 총괄하던 미국과학재단 공학부총장을 역임하는 등 미국과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 의회는 2005년 한국계 미국인들이 기여한 공헌과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날(1903년 1월13일)인 ‘1월13일’을 한국계 미국인의 날(Korean-American Day)로 제정했다.
아울러 KEIA는 2008년부터 ‘1월13일’을 맞아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상’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시상식은 13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윌라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리며, 2004년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주자였던 존 케리 상원의원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한편 KEIA는 한국과 미국 사이의 주요 현안 협상과 상호이익 증진을 위해 1982년 한국개발연구원이 워싱턴 DC에 설립한 현지 법인 비영리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