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송산리 일원, ‘수변생태공원’ 조성

2011-01-09 18:0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 송산리 굼치 일원에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된다.

가평군은 5억5000만원을 들여 송산리 굼치 일원 7000㎡ 용지에 조망경관과 친수공간을 갖춘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오는 3월에 착공에 들어가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곳에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산책수변테크와 쉼터, 생태형 강수영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굼치 주변에 붓꽃, 꽃창포 단지가 조성된다.

특히 군은 송산리 굼치 일대 5만㎡ 가운데 우수한 자연경관을 갖춘 호수와 연꽃·갈대 군락지는 보존, 자연미를 그대로 살렸다.

이와 함께 화훼농장, 주말농장, 야영장, 수상레저시설, 주막 등을 만들어 지역 주민의 소득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송산리 굼치는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지역이어서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다”며 “공원이 들어서면 시민들의 휴식, 체험공간을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