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현 앵커, 얼음물 입수 장면에 웃음보…방송사고 '위기'

2011-01-07 09:01
오수현 앵커, 얼음물 입수 장면에 웃음보…방송사고 '위기'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YTN 오수현 앵커가 뉴스를 전하던 중 웃음을 참다가 멘트를 지연하는 모습이 방송돼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오전 방송된 YTN 방송에서는 육군 특전사 부대 훈련장면이 보도됐다. 이날 훈련장면 취재에 나선 YTN 강지원 기자는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앞두고 대원들과 상의를 탈의한채 얼음물 속에 몸을 담군채 보도했다.

강진원 기자는 얼음물속에서 "살을 에는 듯한 추위가 느껴진다. 우리 대원들은 적의 어떠한 도발도 반드시 격퇴하겠다는 강한 전투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강진원 기자의 모습에 웃음보가 터질뻔한 오수현 앵커는 간신히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이며 힘겹게 방송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