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갑부 상위 40명 총재산 1630억 달러에 달해...리자청 올해도 1위 자리 꿰차
2011-01-07 07:53
홍콩 최고 부호인 리자청(李嘉誠) 창장(長江)그룹 회장이 올해에도 미국 포브스지가 발표한 홍콩 갑부 순위에서 총 자산 24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리 회장의 자산은 지난해보다 무려 27억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훙부동산(新鸿新基地)의 궈빙상(郭炳湘) 형제는 지난해보다 30억 달러 증가한 200억 달러의 재산으로 리 회장의 뒤를 이었다. 또한 리자오지(李兆基) 헝디(恒地)그룹 회장이 지난 해 보다 5억 달러 증가한 195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신스제(新世界)그룹의 정위퉁(郑裕彤) 회장, 리펑(李豊)그룹 펑궈징(馮國經) 회장, 화런(华人)부동산 리우롼슝(刘銮雄) 회장 등이 각각 4~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