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000명 신규 채용

2011-01-05 09:18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신세계 첼시가 신규 고용창출과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인력 채용에 들어갔다.

신세계 첼시와 경기도, 파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취업사이트 인크루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나이키 골프, 게스 코리아, 리바이스 등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할 160여 개 브랜드 약 10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직종은 각 브랜드 매장 전문 판매직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내의 시설물 관리직이다. 졸업 예정 대학생은 물론 청장년층의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outletsjob.incruit.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1월 20일에는 파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구인, 구직자들을 위한 '2011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채용 박람회에서는 채용 기업들의 현장 면접 외에 다양한 구직 지원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와 파주시는 이번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이 파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2007년 6월 오픈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에서는 2000여 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바 있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연간 5846억의 경제효과와 9828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첼시 최우열 대표이사는 "파주 지역은 서울 북부를 비롯, 파주, 교하, 탄현, 일산을 중심으로 김포, 인천 부평, 의정부 등까지 광역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서울 – 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상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번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 박람회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