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입는 여성들 증가해

2011-01-04 14:05
온라인몰, 슬림하면서도 따뜻한 기능성 발열 내의 판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계속된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해 내복을 입는 여성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몰에서는 슬림한 핏으로 몸매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가벼운 발열내의 판매가 늘고 있는 추세다.

디앤샵에서는 체내의 땀을 흡수하거나 피부와의 마찰로 열을 발생시키는 발열내의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신축성이 좋고 가벼워 답답하거나 무게감이 없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에서는 최근 2주간 여성용 내의가 4650여 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20대 여성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CJ몰의 경우 12월 발열내의 제품 구매 고객의 30%가 20~30대 일정도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호응이 눈에 띈다.

이 밖에 옥션의 최근 2주간 여성내복 판매량이 32% 가량 증가했고 인터파크의 최근 2주간 20대 여성고객의 내복 판매율은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디앤샵 이현주 언더웨어 MD는 최근에는 첨단 소재 사용 등으로 두께를 줄이고, 슬림한 디자인을 가미해 이너웨어로 활용이 높아 2030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