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 삼성 모니터, 독창적 디자인 '눈길'
2011-01-04 11:00
(미국·라스베이거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 모니터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장척인 디자인으로 북미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1'에서 3D LED 모니터 950 시리즈 등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CES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3D LED 모니터 950 시리즈는 비대칭적인 구조와 일체형 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4년 연속 전 세계 모니터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3D LED 모니터 950 시리즈는 모니터 화면을 구성하는 얇은 두께의 패널이 하단부 스탠드까지 이어져 곡선모양으로 설계됐다. 또한 모니터 전면의 블랙과 뒷면의 메탈소재의 실버 색상이 강한 대조를 이룬다.
아울러 메탈 원통 소재의 스탠드와 삼성만의 독자적인 ToC(Touch of Color)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해 깔끔하면서도 우아함이 돋보이는 3D LED 모니터 750 시리즈도 함께 출품한다.
이들 3D LED 모니터 950·750 시리즈는 모두 3D 게임과 3D 영화·사진 등 3D 콘텐츠를 더욱 리얼한 3D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모니터 디자인과 기능에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절대적 입지를 CES 2011을 통해 확실히 굳힐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