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혜택에 이어, 기차하향, 이구환신 등 차량보조금 폐지돼

2011-01-03 08:57

지난해 말 소형차구매 세제혜택이 폐지된데 이어 올해부터 중국에서는 치처샤샹(汽車下鄕, 농촌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을 주는 제도)정책과 이지우환신(以舊換新, 구형차를 버리고 신차를 사면 보조금을 주는 제도)정책도 폐지된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 1일 ‘치처샤샹정책중지통지’와 ‘이지우환신정책중지통지’를 공포했다.

통지문에 따르면 중국이 2009년3월부터 시행했던 치처샤샹정책은 농민들의 자동차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이 제도를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신청서는 오는 2월28일까지만 접수된다.

이와 함께 이지우환신 정책 역시 오는 2월까지만 지속된다. 이 밖에 각 지역별로 주는 보조금은 1월31일까지만 시행된다고 통지문은 밝혔다.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