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운영
2010-12-30 17:3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구제역 확산으로 정부가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최상위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함에 따라 파주시는 30일 파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농업기술센터에 운영중인 파주시구제역방역대책본부의 주요기능을 유지하며 '경계' 단계에서 추진 및 조치 중인 사항을 지속 추진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종합상황반, 인력·장비보급반, 이동통제반, 폐기지원반, 사후관리반, 교육·홍보반 등 총 6개반(48명)이 3개조로 편성되어 24시간 근무하며 매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상황보고 및 방역대책을 논의한다.
시는 지난 15일 구제역 발생이후 48개소의 이동통제소를 설치하여 공무원, 군인, 경찰, 민간단체 등이 총동원 되어 강추위 속에 구제역 조기종 식을 위한 방역활동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