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조직개편 단행…"고객지향·효율성 강화위해"
2010-12-29 17:40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수협은행이 29일 내년도 영업경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조직 및 제도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10부 3실에서 9부 3실로 본부 조직을 축소해 신속한 마케팅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조직 슬림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부실채권 사후관리 기능을 일원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열해진 금융권의 경쟁상황을 감안해 비이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해당 사업팀을 사업본부장 직속의 고객중심 독립팀으로 개편했다.
이외에도 반기별 성과평가 실시 등 성과 극대화를 위한 평가 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영업점장의 본부 부서장 평가, 3진 아웃제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인사 및 교육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