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S, 美서 연이은 호평

2010-12-29 12:58
올해의 10대 카 - 안정성 최고 등급 선정

미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꼽힌 캐딜락 CTS
미 카앤드라이버에서 4년 연속 '10대 자동차'로 꼽힌 CTS-V. 지난 7월 국내에도 출시됐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의 캐딜락 세단 ‘CTS’ 시리즈가 미국서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캐딜락 브랜드 한국 공식수입원 GM코리아는 CTS가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조사, 발표한 ‘내년 가장 안전한 차(2011 Top Safety Pick)’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 IIHS는 내년 출시 예정인 신차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50여 종이 여기에 포함됐으며, 캐딜락은 CTS와 함께 SRX 2종이 선정됐다. 현대.기아차 역시 올해 총 9종의 차량이 선정된 바 있다.

이어 CTS의 스포츠형 모델인 CTS-V 3종(세단.쿠페.왜건)은 미 자동차전문 월간지 ‘카앤드라이버(Car & Driver)’로부터 4년 연속 ‘10대 베스트카’로 선정됐다. 카앤드라이버 2011년 1월호는 이 모델의 선정 이유를 “캐딜락 특유의 완벽한 정교함에 ‘페라리 599’에 견주는 스피드를 가진 이중성을 가진 차량”라고 설명했다. 이중 CTS-V 세단 모델은 지난 7월부터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