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변호사신분증카드 발급 제휴…1만2000명 우량고객 확보

2010-12-28 13:58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신한카드는 대한변호사협회와 변호사신분증카드 발급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1만2000명 변호사들을 우량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된 한편 변협은 소속 변호사들에게 특화된 우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호사신분증카드는 변협 소속 변호사가 간편한 과정을 거쳐 신청하면 신용카드와 함께 법원과 검찰 등 주요 관공서 출입에 필요한 신분증 카드를 같이 발급해 주는 형식으로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신한카드는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은행, 금투, 생명 등 다양한 연계 금융 마케팅과 변호사 대상 특화서비스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당사의 상품 및 서비스가 우량고객에게 소구되기 충분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우량고객을 비롯한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휴식은 서울 서초동에서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과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