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 외 2명이 척추관련 영문 의학 교과서를 출간했다.

우리들병원은 27일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과 서울우리들병원 최건 병원장, 미국 베이러 의과대학 다니엘 김 교수가 수 년간의 수술경험과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내시경 척추 수술(원제: Endoscopic Spine Procedures, 출판사: Thieme)’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경추, 흉추, 요추 분야의 경피적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 시술 방법 및 사례 등을 통해 신경외과의들이 내시경을 통해 효과적으로 척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설명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 수술과정을 담은 사진과 의학 삽화 등 700여 장의 이미지와 DVD로 외과의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설명이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지난 수년간 외과수술 분야에서 내시경이 널리 이용되었지만 척추수술 분야에서는 수술이 어려워 사용 빈도가 낮았던 게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현재 정교한 내시경 기술로 인해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해졌고 환자들의 입원일수와 수술 후 회복기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호 이사장은 ”이번 영문 교재 출판을 통해 더 많은 외과의들에게 내시경 척추 수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