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무한돌봄사업 위기가정에 큰 힘
2010-12-24 15:0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은 가정을 지원하는 ‘무한돌봄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008년 11월 처음 시작한해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은 실직과 질병, 이혼 등의 사유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군은 생계비지원 191가구에 1억2500여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의료비 4가구, 기타 전기요금 및 장제비 지원 3가구지원 순으로 그동안 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신속히 발굴·지원하기 위해 관내 저소득가구에 대한 일제조사 및 보육교사·우편집배원 등 100여명을 무한돌보미로 위촉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등 위기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며 ”추운 겨울철을 맞아 대상자 발굴에 적극 힘써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