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23일(현지시간) 패치되지 않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버그를 악용하는 공격 코드를 공개하고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날 성명에서 모든 버전의 IE에서 이처럼 심각한 취약점이 드러났지만 현재까지는 이를 악용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며 방송은 전했다. 버그를 악용할 수 있는 코드는 이미 공개됐다.

공격자들이 악성 웹 페이지에 버그를 악용할 코드를 심어둘 경우 이용자들의 의사와 달리 정보 도난 등의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MS는 현재 문제의 버그에 대한 조사작업과 함께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면서 취약점을 막으려면 `Enhance Mitigation Experience toolkit‘로 불리는 보호시스템을 이용하라고 권고했다. 윈도 XP 이용자들의 경우 기존의 운영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