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정시모집, 막판 눈치작전 ‘치열’
2010-12-24 11:20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대학교는 1955명을 뽑는 정시모집에 6515명이 지원해 3.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군별로 보면 ‘나군’인 경우엔 1134명 모집에 3101명이 지원해 2.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다군’은 821명 모집에 3414명이 지원해 4.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명을 선발하는 ‘다군’ 초등교육과엔 492명이 지원해 28.9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8일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올해 지원자 33%에 해당하는 2155명이 지난 23일 접수마감일에 몰렸다”며 “수험생들의 막판 눈치작전이 치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