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크루즈, 美 최고 수준 안전성 입증

2010-12-24 08:56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지엠대우(GM DAEWOO)는 24일 준중형 세단 ‘시보레 크루즈(국내 판매명: 라세티 프리미어)’가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이 실시한 2010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의 충돌시험 결과에 따르면 시보레 크루즈는 차량 충돌성능 평가 항목(정면, 측면, 종합 안전성)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전체 평가 차량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시보레 크루즈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이 올해 평가한 전체 100여 대 차종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항목(정면 운전석, 조수석, 측면 대차 운전석, 뒷좌석 및 측면 지주 운전석, 종합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기록했다.

또한 시보레 크루즈는 이번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이 실시한 종합평가 항목(정면 및 측면 충돌, 측면지주 충돌, 롤오버)에서 총 12개 비교 대상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0.56)를 기록했다.

지엠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앞으로도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최고의 안전성까지 겸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보레 크루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발표한 2011년형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