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과학기술정책 10대과제 발표
2010-12-22 18:13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내년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이 주력해야 할 과제들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설화 및 시스템 정착, 중국에 대응하는 과학기술전략, 민·군 협력 국방기술력 제고, 활용 중심 우주개발 등을 꼽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2011년 과학기술정책 10대과제’를 22일 발표했다.
장진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은미래도약을 위한 국가혁신 플랫폼 확립 관련 △국과위 상설화와 새로운 국가과학기술 시스템의 정착 △21세기형 지역혁신의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 및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추진등을 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번 10대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STEPI는 24개의 후보과제에 대한 1차 전문가 조사 및 2차 커뮤니티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 과제는 국과위 상설화, 중국의 급부상에 대한 대응, 천안함 및 연평도 사건 등과 관련된 국방기술력, 나로호 발사의 잇따른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내용 등 올해 시사적인 사건들과 관련된 해결책을 지적하는 내용이 다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