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7GT 여성 전용모델 나왔다

2010-12-20 16:18
‘엘르 패키지’… 내비게이션 포함 2850만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프랑스 푸조의 준중형 해치백 207GT의 여성 전용모델이 출시됐다.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0일 기존 207GT에 내비게이션, 가죽시트 등을 더한 엘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본 모델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가 기능 및 액세서리가 장착됐다. 성능 및 기본 디자인은 그대로다.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3D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하이패스 단말기, 열선 시트가 포함된 드라이빙 컴포터 천연가죽 시트, 리어 스포일러 등이 포함됐다. 전 구매고객에 은은한 라벤더 향의 록시땅 라벤더 홈 퍼퓸도 증정한다.

가격은 기본 모델보다 260만원 높은 28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207GT는 예술적인 프랑스 감각의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감으로 여성에 인기 많은 모델”이라며 “엘르 패키지는 이 특징을 반영해 여성 고객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