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페이스북 소통’을 시작한다.
　
LG전자는 6일 “고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the LG story’로 이름 짓고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LGstory)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LG전자 페이스북은 기업소개와 기업관련 뉴스 등을 소개하고 브랜드·기업 문화·사회적 책임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고객들과 대화하는 공간으로 쓸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고객들이 스토리를 싣을 수 있도록 ‘담벼락’ ‘Life’s Good’ 등 다양한 코너로 짜여져 있다.
　
특히 ‘생활 속의 LG’ 를 주제로 고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담벼락’ 기능을 고객들에게 열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앞으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론’, 다양한 주제의 설문조사를 하는 ‘Poll’, 외부 필진이 연재 이야기를 싣는 ‘LG in Story’ 등을 통해 고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기업 블로그와 트위터와 연계해 ‘페이스북’이 고객과의 소통, 프로모션 창구, 콘텐트 박물관 등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생활가전 페이스북도 오픈해 신제품 발표회를 생중계 하는 등 다양한 제품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페이스북은 고객과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쌓아가는 공간”이라며 “‘솔직한 친구가 되자’는 좌우명을 가지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기업 블로그 방문자 100만명과 트위터 팔로워 1만명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벌이면서 페이스북 오픈 이벤트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벤트 주제는 ‘감사’로 정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감사 캠페인’을 벌여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