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일 서울대에서 '제2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Job Fair)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7개 국제기구 인사담당 부총재 23명이 참석해 현장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각 기구별로 IMF 12명, ADB 7명,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44명, EBRD 14명, OECD 3명 등 총 80명의 지원자가 인터뷰를 하게 된다.

작년에는 총 63명의 지원자가 인터뷰를 실시해 이 가운데 ADB 3명, EBRD(유럽부흥개발은행) 3명, IMF 1명, IDB(미주개발은행) 1명 등 총 8명이 채용된 바 있다.
　
인터뷰를 실시하게 되는 각 기구 인사담당자들은 현장에서 '신흥국의 국제금융기구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기구별 채용조건 및 자격 등 인사정책 방향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정례화하고 지원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선환기자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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