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험금지급능력 신용등급 AAA 획득
2010-11-30 10:21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삼성생명은 한신정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AA는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으로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다.
양 신용평가사는 자산과 수입보험료를 기준으로 했을 때 삼성생명이 생명보험업계의 선두업체라는 점과 탄탄한 설계사 영업조직 및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인정해 AAA 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충분한 투자수익을 바탕으로 한 수익구조가 양호한 점, 누적된 이익잉여금을 바탕으로 한 지급여력비율이 우수한 점을 근거로 이같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보험료 수익의 상당부분이 수익성이 높은 장기 보장성 보험 위주로 구성돼 있어 질적 측면에서 영업의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잉여금 축적으로 300%를 넘는 위험기준 지급여력비율을 보이는 점과 유동성 지표도 양호하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