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은행은 IT 서비스 전 부문에 대해 ‘ISO 27001(국제 정보보호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상암동 우리금융전산센터에서 토마스 쿠퍼 주한 스위스 대사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자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 및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련 11개 영역 133개 항목에 대해 국제 심사원들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우리은행은 고객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국제적 기준에 따라 수립하고 실행해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공인받게 됐다.
　
우리은행은 영업연속성계획(BCP)의 일환으로 비상사태 발생시 본점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사업장을 경기도 모처에 구축하는 등 향후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