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조종사 파업으로 46편 운항 취소

2010-11-26 18:35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6일(현지시각) 독일 국내 항공사인 유로윙스의 조종사 파업으로 여객기 4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독일 DAPD 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조종사협회 '콕핏'은 파업이 이날 새벽 5시에 시작됐고 오후 1시에 끝날 것이라면서 베를린 테겔, 드레스덴,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쾰른, 뉘른베르크 등 공항에서 여객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의 국내선 자회사인 유로윙스는 305명의 조종사 중 140명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유로윙스 조종사들은 운항편수를 줄이려는 회사의 계획과 관련, 구조조정 대상 조종사들에 대한 보상액을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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