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생, 5급 공채 전체 수석

2010-11-26 18:29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동아대학교가 26일,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5급 공채시험에 이 학교 국제관광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이상목(27)씨가 전체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험에는 총 1만1196명이 응시해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검찰사무직에 응시한 이씨는 최고 점수인 68.07점을 받아 합격자 266명 중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동아대에 따르면, 이씨는 2005년 제대 후 5급 공채 시험공부를 시작해 지난해 2차까지 합격했지만 3차 면접에서 떨어졌다.

이씨는 "부모님과 교수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다해 일하겠다"고 합격소감을 밝혔다.

합격자 266명의 평균 연령은 26.7세로 지난해에 비해 0.2세 높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7.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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