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일자리 5천개 목표 채용박람회 개최

2010-11-25 16:51

   
 
25일 개막된 '신한 희망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경영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이범달 에스텍시스템 대표이사, 이백순 신한은행장,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기석 로만손 사장,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최방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2010 신한 희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그룹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신한금융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시행 중인 '잡 S.O.S.(Sharing of Shinhan) 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박람회에서 채용이 확정된 구직자에게는 매월 30만원씩 3년간 최대 1080만원의 '잡 S.O.S 희망적금'을 불입해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직원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6개월 동안 최대 900만원 이내의 채용장려금이 지급된다.

잡 S.O.S. Ⅱ 프로젝트는 신한금융 전 계열사가 출연한 560억원의 재원을 활용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5000개의 중소기업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반납으로 조성한 350억원을 재원으로 '잡 S.O.S 4U 프로젝트'를 통해 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은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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