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11번가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기반으로 한 수익 나눔형 '스크랩 위젯 서비스'를 런칭해 본격적인 소셜 커머스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스크랩 위젯 서비스'는 서비스 설치 고객에게 수익을 나눠 주는 고객 주도형 서비스로 11번가의 주요 코너별 쇼핑 상품 콘텐츠를 고객이 선택, 블로그로 퍼가는 형식이다.

위젯 설치 블로그에서 고객이 위젯을 통해 상품 구매 시 블로그 주인에게 구매 금액의 1%를 포인트로 리워드 해주고 구매 고객에게는 0.5% 포인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관심 분야 상품들로 구성된 위젯을 선택해 11번가 위젯 코너에서 메인 페이지, 전문몰 등 테마별 쇼핑 콘텐츠를 스크랩 할 수 있다.

11번가 사업총괄 이준성 COO는 "소셜 쇼핑 등 소셜 커머스가 각광받는 가운데 보상혜택과 쇼핑정보가 결합돼 고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스크랩 위젯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SNS 내에서 11번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상품 판매, 홍보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이번 스크랩 위젯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연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크랩 위젯을 설치하는 선착순 1만 명에게 100포인트, 위젯을 통해 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린 1명에게는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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