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전 매니저 "이응경-이진우 간통 진실 알고 있다" 폭로
2010-11-22 13:26
배우 이응경과 전남편 최씨의 이혼 내막에 이응경의 남편인 이진우의 전 매니저까지 가세하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진우의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정모씨는 20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시청자게시판에 “이응경 스캔들 당시 이진우의 매니저였다”면서 “이응경씨의 불륜 루머가 퍼질 때 내가 이진우의 매니저였으니 진실을 알고 있지 않겠느냐”며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방송에서 그딴 식으로 행복이니 선량한 피해자니 운운하며 시청자를 조롱하지 말라”고 이응경을 겨냥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응경은 지난 19일 같은 프로그램에 남편 이진우와 함께 출연해 “전 남편과의 결혼은 모두 거짓이었다. 19세에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전 남편은 나를 돈 벌이 수단으로 이용했고, 내 이름으로 사업을 해 빚을 떠안고 이혼했다”며 전 남편 최씨를 비난했다.
이응경의 이 같은 주장에 최씨는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이응경은 나와 결혼 생활을 하며 불륜을 저질러 신문에 대대적으로 보도까지 났던 사람”이라며 “두 사람을 간통으로 고소하기 위해 강남경찰서까지 갔으나 자식에게 ‘간통한 어머니’로 남게 하기 싫어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렸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