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수전 보일 '더 기프트'
2010-11-13 08:23
▲영국의 TV오디션 '브리튼스 갓 탤런트' 출신의 '깜짝 스타' 수전 보일이 두 번째 앨범 '더 기프트(The Gift)'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서 보일은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녹음했다.
크리스마스 캐롤로 사랑받는 '더 퍼스트 노엘(The First Noel)' '오 홀리 나잇(O Holy Night)'과 팝 리메이크 곡 '돈 드림 이츠 오버(Don't Dream It's Over)', 루 리드 원곡의 '퍼펙트 데이(Perfect Day)' 등 모두 10곡이 수록됐다.
또 얼마 전 보일이 전 세계 팬들을 상대로 진행한 '스타 서치'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자로 발탁된 미국 출신 의사 앰버 스태시와의 듀엣곡 '두 유 히어 왓 아이 히어(Do You Hear What I Hear)'도 담겼다.
이번 앨범에 대해 수잔 보일은 "내가 부른 곡들이 정말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를 바랬다. 음악은 항상 나와 함께해온 것이었고 크리스마스 연휴처럼 특별한 때에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고 음반사인 소니뮤직은 전했다.
▲제임스 블런트 '섬 카인드 오브 트러블' = '유아 뷰티풀(You're Beautiful)'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영국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블런트가 3년 만에 새 앨범 '섬 카인드 오브 트러블(Some Kind of Trouble)'을 발매했다.
2005년 서른 살이 넘은 나이로 데뷔한 제임스 블런트는 데뷔 앨범 '백 투 베들럼(Back To Bedlam )'과 싱글곡 '유아 뷰티풀(You're Beautiful)'을 영국 앨범ㆍ싱글 차트 정상에 올리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2집 '올 더 로스트 소울스(All The Lost Souls)'에서 팝과 록의 결합을 선보인 뒤 3년 만에 발매한 이번 앨범에서는 활기 넘치는 경쾌한 비트의 노래 13곡을 담았다.
컨트리풍의 포크록인 첫 싱글 '스테이 더 나이트(Stay The Night)'를 비롯해 '댄저러스(Dangerous)' 등에서 과거에 비해 한층 밝은 정서를 담았으며 '소 파 곤(So Far Gone)'에는 미국식 주류 록의 비트를 안정감 있게 섞었다.
록발라드 '베스트 레이드 플랜스(Best Laid Plans)',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가 어우러진 발라드 '콜링 아웃 유어 네임(Calling Out Your Name)' 등에서는 제임스 블런트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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